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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구르는 소리/잉크묻은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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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마량에 가면 - 이재무 몰래 숨겨놓은 애인 데불고 소문조차 아득한 포구에 가서 한 석 달 소꿉장난 같은 살림이나 살다 왔으면, 한나절만 돌아도 동네 안팎 구구절절 훤한, 누이의 손거울 같은 마을 마량에 가서 빈둥빈둥 세월의 봉놋방에나 누워 발가락장단에 철지난 유행가나 부르며 사투리가 구수한, 갯벌 같은 여자와 옆구리 간지럼이나 실컷 태우다 왔으면, 사람들의 눈총이야 내 알 바 아니고 조석으로 부두에 나가 낚싯대는 시늉으로나 던져두고 옥빛 바다에 시든 배추 같은 삶을 절이고 절이다가 그것도 그만 신물이 나면 통통배 얻어 타고 휭, 먼 바다 돌고 왔으면, 감쪽같이 비밀 주머니 하나 꿰차고 와서 시치미 뚝 떼고 앉아 남은 뜻도 모르는 웃음 실실 흘리며 알량한 여생 거덜냈으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40가지 차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40가지 차이 1.프로는 불을 피우고,아마추어는 불을 쬔다. 2.프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아마추어는 책임을 회피하려고 급급 한다. 3.프로는 기회가 오면 우선 잡고 보지만,아마추어는 생각만 하다 기회를 놓친다. 4.프로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지만,아마추어는 두드리고도 안 건넌다. 5.프로는 자신의 일에 목숨을 걸지만,아마추어는 자신 일에 변명을 건다 6.프로는 여행가이고,아마추어는 관광객이다. 7.프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아마추어는 자기 이야기만 한다. 8.프로의 하루는 25시간이지만,아마추어의 하루는 24시간뿐이다 9.프로는 뛰면서 생각하지만,아마추어는 생각한 뒤 뛴다. 10.프로는 뚜렷한 목표가 있지만,아마추어는 목표가 없다. 11.프로는 행동을 보여 주고,..
성공의 비밀 - 마태복음 효과 박지성 :역대 가장 사랑을 받은 축구 선수.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두 개의 심장.우리의 영원한 캡틴박. 2월 25일생 류현진 :KBO 최초, 그리고 유일한 신인왕과 MVP 동시 수상.박찬호를 잇는 LA다저스의 코리안 특급.뚱뚱해도 운동할 수 있음을 증명한 뚱떨천사(뚱뚱해서 떨어진 천사)3월 25일생 안정환 :또 한명의 월드컵 4강 주역.그라운드의 판타지스타. 테리우스. 반지의 제왕.빵을 얻어먹기 위해 축구를 시작할 정도로 어려웠던 과거.테리우스 였지만 이제는 웃음 주는 예능인.1월 27일생 해외에서?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 : 2월 6일생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 2월 17일생 이런 거였어? 캐나다 하키 선수, 체코의 축구 선수 등 각종 스포츠 대표선수들의 생일을 조사해보니 대부분 1월~3월생 들이었..
진보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다. 이성적인 사람은 세상에 자신을 맞추지만 비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에게 세상을 맞추기 때문이다. - 버나드 쇼 -
저는 경제공부가 처음인데요 새학기의 시작과, 방학특강이 맞물려지는 시점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책을 한권씩 독파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책이름 : 저는 경제공부가 처음인데요!지은이 : 곽해선출판사 : 한빛비즈 책의 표지에 "완전 생초보의 경제공부 입문기"라는 구절에서 왠지 반가움이 느껴집니다. 사실 중고등학교 시절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사회과목이었기에정치, 경제 면에서는 지금도 많이 "맹"한 상태이고, 주변 사람들이 독보적인 언술로 경제적인 지식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들을 섞어가며 돈버는 법등을 설파(?)할 때면 한없이 부럽기만 했었는데,이렇게 경제에 입문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된 것 만으로도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은 ..
청춘, 홀로서면 외롭지 않다 (김이율 저) 청춘, 홀로서면 외롭지 않다. (부제 :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진짜 인생 찾기 / 지은이 : 김이율) 1. 사족 두께에 비해 무척 가볍다고 느껴지는 책 한 권을 읽었다. 최근 바쁜 일정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무게뿐 아니라 내용또한 좀 가벼운 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지만, 예쁜 책표지와는 달리..제목에서 오는 부담감은 이겨내기 어려웠다. 한참을 읽지 못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찾은 이유는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진짜 인생 찾기".... 마흔을 넘은 나이, 누가 뭐래도 청춘이라고 고집하고 있었는데... 두렵다. 남들이 나에게 얘기하 듯, 동기 친구들을 만나면 그들의 외모에서 내가 느껴지 듯.세월은 어쩔 수 없음을 절감(?)할까봐.. 아내는 제목만 보고는 "맘..
시간... 모든 것을 하기에 시간은 충분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일을 하기에는 항상 충분하다.
믿어요!!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필요 없다.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불가능 하다. - 토마스 아퀴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