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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구르는 소리/오늘의 이야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자 추적영화가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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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갑자기 범죄자 추적 영화 "추격자"가 떠올라

영화를 보러 나섰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영화관이 있어서

영화를 개봉시기에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

 

개봉일에 맞춰 보는 장점도 있지만

작은 영화관이어서

영화 관람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

우리 동네 영화관 향수시네마의

최대 장점입니다.

 

 

 

 

사실은 가볍게 웃을 수 있는

"도그데이즈"를 보고 싶었지만

영화 시작 시간이 좀 지나서

아쉽지만 가벼운 미소는 다음으로 미루고

현재 상영중인 범죄 추적 영화인 "데드맨"으로

조금은 과감하게 폭력에 몰입해 보기로 하죠.

 

향수시네마 영화관에 들어서면

아담한 로비가 마중을 합니다.

비오는 평일이어서 한적한 영화관에

키오스크 3대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향수시네마는

현금없는 영화관을 시범운영 중입니다.

 

어르신들에게는 낯 설 수 있지만

이제는 식당이나 카페에 대중화 된

키오스크와를 이용해

영화관람표와 간식 구매를 합니다.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지만

어르신들의 문화혜택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어선 안될 듯 합니다.

더 큼직한 글자 크기와 쉬운 사용법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저도 매표를 해 봤습니다.

 

사실 현금으로 매표도 카운터에서 가능하니

어렵다면 직원을 찾아 주세요. ^^

 

 

 

 

향수시네마 영화 상영 시간표는

옥천군 공식 블로그나

인터넷에서 "향수시네마" 검색하면

바로 확인이 되고

예매도 가능합니다.

"디트릭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전 매장의 키오스크로 매표를 했고

옥천의 자랑 "향수OK카드"를 사용해

적립혜택도 받았습니다.

 

 

 

 

영화는 혼자보다 여러명이 같이 봐야

더 재미있는데

오늘은 혼자입니다~

옆구리가 허전한 맘을 감추고

얼른 주변 탐방을 합니다.

 

더 보고 싶었던 "도그데이즈"에

자꾸 시선이 쏠리는

현재 상영작 포스터들이 있고

키오스크 옆에는

옥천의 신문들과 관광안내 책자들이

나란히 있습니다.

 

옥천군에서 매월초에 발행하는

"옥천소식지"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환경을 생각해

봉투에 담아주던 팝콘이 좀 불편했는데

생분해 종이컵으로 바뀌었군요.

 

 

 

 

작은 영화관이라는 이름답게

관람석이 1관 61석, 2관 34석으로

적습니다.

작아도 큼직한 스크린이 있고

웅장한 음향이 끝내 줍니다.

물론 더 크고 웅장한 3D, 4D도 되는

영화관에 비할 순 없지만

가성비 좋은 영화관임은 틀림없습니다.

 

 

 

 

공공시설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규정을 준수하고

특히 영화관이니까 카메라 촬영은 물론

스마트폰 사용도 자제해 주세요~

 

 

 

 

키오스크를 이용해

팝콘과 콜라를 사서 만반의 준비를 완료하고

시간에 맞춰

저는 1관 E열 7번 좌석으로 갑니다.

 

 

 

 

같이 영화 한 편 보실래요?

 

여기는

우리 동네 옥천의 문화1번지

"향수시네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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