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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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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낼사람] 희망을 노래하는 "이종필" "-1"이 "+6"이되어 돌아왔다면서 옥천에 6명의 대가족 전입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종필 씨가 2024년이 시작되자마자 이번에는 제2회 김광석 추모콘서트 in 옥천으로 또 다시 옥천군을 들썩였다. 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고향 옥천에서 계속 노래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이종필 씨를 만나보자 2021년에 이종필 씨는 "드림(Dream)"이라는 타이틀의 음반을 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러니까 10대, 20대에 만들었던 노래를 40대가 되어서야 대중 앞에 내어 놓은 이유는 그것이 멈출 수 없었고 지금도 진행중인 그의 꿈이었기 때문이었다. 20여년의 직장생활과 그 이후 현재의 옥천에서 남부주류를 운영하는 전쟁터와도 같은 삶의 현장에서 순간 순간을 버틸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었던 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이..
아자학교 미니콘서트 2024. 2. 17. 아자학교 미니콘서트 갑자기 금요일 밤에 연락이 왔어요. 서울에서 아이들이 캠프를 왔는데 김광석 노래, 이문세 노래를 아이들이 흥얼거려 문득 생각이 났다고 하시며 아자학교 고갑준 쌤이 노래 좀 불러 주실 수 있냐고요.. 사실 이런 부탁이 아직은 낯설고 부담이 되는 초보 버스커 입니다. 우선 나부터 노래를 많이 모르고 어울려 놀기보다 혼자 놀기 좋아한 나라서 대상에 맞는 노래가 뭔지도 잘 파악이 못합니다. 그래서 하는걸로의 메인보컬.. ㅋ 이종필 씨한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여튼 종필씨 덕에 즐겁게 한시간 가량 잘 놀고 왔습니다.
[영원버스킹134] 일어나 (김광석) 2023. 1. 7. 제1회 옥천 김광석 추모 콘서트 (영원버스킹 80차 공연 since 2022) https://youtu.be/ytT9asWDbRw 일어나 검은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겠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수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 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
[영원버스킹133] 서른즈음에 (김광석) 2023. 1. 7. 제1회 옥천 김광석 추모 콘서트 (영원버스킹 80차 공연 since 2022) https://youtu.be/RaizBwXUHQQ 서른 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영원버스킹132]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광석) 2023. 1. 7. 제1회 옥천 김광석 추모 콘서트 (영원버스킹 80차 공연 since 2022) https://youtu.be/4xIpeDln8DU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
[영원버스킹131]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김광석) 2023. 1. 7. 제1회 옥천 김광석 추모 콘서트 (영원버스킹 80차 공연 since 2022) https://youtu.be/XWLwNVMb2z0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 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있는 너의 향기 내 텅 빈 방 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 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 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 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
[영원버스킹130] 사랑했지만 (김광석) 2023. 1. 7. 제1회 옥천 김광석 추모 콘서트 (영원버스킹 80차 공연 since 2022) 지난 토요일 옥천에서 김광석 기일 (1월6일)을 맞아 김광석 추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저(김원택)와 이종필 씨 둘이 노래하고 홍준기 기타리스트가 도와주고 김춘호 미래음향 대표가 퍼커션을 맡아 주셨습니다. 음향부터 현수막 등의 각종 인쇄물 관객을 위한 커피 한 잔씩 나눔 등 모두 기꺼이 도와주신 분들 덕에 분에 넘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불우이웃 돕기 위한 모금에 180만원의 후원이 모금되어 저희가 조금 보태어 200만원을 옥천군에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상편집이 다 끝나지 않아 첫 곡 "사랑했지만" 1곡만 공개합니다. ^^ 목이 풀린 뒤쪽 영상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