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로 두달째... ㅠㅠ

2월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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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기도 했지만

디자이너로서의 새로운 일이 녹록지 않습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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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하는 것은 

원래부터 이것 저것 새로운 것을 만들기 좋하하던 터라 

어렵지 않은데

강의만 하다보니 아직은 손이 빠르지 않고

특히나 어려운 것은 디자인 외의 작업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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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재질을 고르고, 

공정상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고,

고객의 눈맛(?)에 맞춰내는 등

그리고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강의만 할 때보다 반토막으로 줄어든 수입이었습니다. 

예상하고 시작한 일이지만 

알고 있다고 안아픈 것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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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잔고가 있어서 그런대로 넘겼는데

2월은 월급받기도 전에 바닥이어서

월급 들어오자 마자 슉~ 다 사라지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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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와 잔고 확인해 보니 35만원여 남았는데

아직 나가야 할 공과금이 더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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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이야 연체해도 되지만

"내가 힘들면 다른 사람들도 힘들겠지~"

하는 생각에

금년부터 후원하기로 한 두 곳에 얼른 후원금부터 보냈습니다. 

많지 않지만 

한푼이 아쉬운 제게도 소중한 것이기에 

더욱 소중히 쓰여지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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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은 2월보다 훨씬 더 좋은 한 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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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가장 공을 많이 들였었던

충북 도립대 영문 브로슈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