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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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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저수지 꽃이 만발하던 그날 2023. 4. 3. 꽃이 만발하던 그 날의 교동저수지 옥천9경 중 하나이지만 다른 곳과 달리 1년에 딱 1주일만 볼 수 있는 벚꽃길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자! 봄꽃!
[영원버스킹74] 흔꽃샴푸 외 : 2022년 제5차 2022. 4. 9. 벚꽃 만개한 지용문학공원 https://youtu.be/MBBniTK8T3Y 와~ 이렇게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하고도 버스킹을 했네요. ​ 많아진 수업으로 목이 많이 상해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어 소음으로 들렸을까 아쉬움 남은 것만 빼면 참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1.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2. 그리움만 쌓이네 3. 옛사랑 4.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5.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6.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7. 목련꽃 필 때면 8. 무뚝뚝한 사나이 9. 삼포로 가는 길 10. 울엄마 11. 중년의 사랑 12. 거리에서 13. 희나리 14. 존재의 이유 15. 잊었니 16. 그대 먼 곳에 17.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18. 당신 19. 보라빛 엽서 20. 군산..
코로나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 글은 3월 31일에 작성되었는데 옥천군 블로그 게시 예정이라 옥천군에서 게시 후에 포스팅하다보니 다소 늦어졌습니다.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조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