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002] 렌즈의 종류 : 화각

렌즈를 통해서 사진기가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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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은 그냥 쉽게 카메라에서 찍히는 화면 각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한데요,

초점거리에 따라 이 화각이 결정되고,

그 화각 때문에 렌즈 이름도 달라진다고 하는군요.

 

즉,

사람의 시선과 가장 근접하다고 하는 50mm 전후를 "표준렌즈",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광각렌즈",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 등입니다.

 

<그림 출처 : www.archflower.com>

 

위의 그림이 초점거리와 화각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는 듯 해서 가져왔습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초점거리가 짧은 광각렌즈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고,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는 시야는 좁아지지만 먼 곳을 사진에 담을 수 있겠네요.

 

참, 초점거리는 렌즈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1. 광각렌즈

 

50mm 이하의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를 광각렌즈라고 합니다.

심도가 깊게 표현되서 넓은 시야와 골고루 뚜렷한 사진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지만,

원근감이 강조되다  보니 사진이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멋진 풍경사진이나,

만화 캐릭터처럼 재미있는 인물 사진 찍을 때 쓰면 좋습니다.

 

심도 :

초점이 맞은 것으로 인식되는 범위

심도가 깊으면 초점이 맞는 거리가 길다는 뜻으로 화면 전체가 선명해지고,

심도가 얕으면 초점이 맞는 거리가 짧아서 소위 아웃포커싱 되어 배경이 흐릿한 사진이 찍힘.

 

<westforest.tistory.com>

<그림 출처 : itravel.tistory.com>

<그림 출처 : itravel.tistory.com>

 

 

 

2. 망원렌즈

 

초점거리가 50mm 이상인 렌즈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깝게, 크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심도를 얕게 해서 촬영이 가능하기에 배경을 흐릿하게 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심도가 얕다 보니 초점을 정확히 맞추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특히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카메라의 작은 움직임도 화면에는 크게 작용해서

손떨림 방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림출처 : www.popco.net>

 

<그림출처 : www.popco.net>

<그림출처 : 꿈조리개 최정규 쌤>

 

 

 

3. 표준렌즈

 

초점거리 50mm 전후의 렌즈를 말하는데,

사람의 시각과 가장 근접해서

편안한 시각과 편안한 구도를 보여주는 화각 되시겠습니다.

 

<그림출처 : ci-blog.tistory.com>

 

<그림출처 : m.blog.daum.netyokkophoto>

4. 그외 단렌즈, 줌렌즈, 어안렌즈

 

위의 표준, 광각, 망원 렌즈 외에도 여러가지 렌즈가 있습니다.

초점거리가 딱 하나 뿐인 "단렌즈",

초점거리가 여러개인 "줌렌즈" 등입니다.

 

줌렌즈가 아무래도 활용도 면에서 초보들에게 다양한 화각을 제공해 주어 좋겠지만,

단렌즈의 매력에 빠지면 단렌즈만 쓰게 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단렌즈의 위력이 대단한 거겠죠?

 

그거 말고도 엄청난 화각(거의 180도)을 자랑하는 "어안렌즈"라는 놈도 있습니다.

 

<그림출처 : news.jtbc.joins.com 물고기 눈으로 본 세상>

 

 

여기까지 다양한 렌즈의 종류를 알아봤습니다.

렌즈 제조사별로 엄청나게 많은 렌즈가 판매되고 있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으니까

금수저 입에 물고 태어나지 않은 이상

렌즈 구매 우선순위를 잘 따져보고 계획적인(?) 구매를 하는 것이 신상에 좋을겁니다.

 

아래는 표준렌즈, 광각렌즈, 망원렌즈를 비교하기 좋게

같은 대상을 다양하게 찍은 사진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그림출처 : blog.sams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