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원버스킹47]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최백호) https://youtu.be/Z2vrMMYTAT8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최백호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 일을 잊으리라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영원버스킹45] 바램 (노사연) https://youtu.be/SygJia-HUt4 바램 -----------------------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영원버스킹44]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문세) https://youtu.be/4wrbanhotpQ 몇 번 부르지는 못했지만 버스킹 할 때 감정이입 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까봐 늘 끝 말미에 부르려고 아끼는 곡입니다. 그러다 보니 늘 쇳소리 가득한 노래가 되고 마네요. 뒤로 갈수록 심해지는 쇳소리는 이해해 주시고 전달하려는 감성만 들어 주세요. ^^; ---------------------------------- 그녀의 웃음소리뿐 나의 마음 속에 항상 들려오는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의 빗소리 하늘은 맑아있고 햇살은 따스한데 담배연기는 한숨 되어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 구름 말이 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 가는걸 .. [영원버스킹43] 그날들 (김광석) https://youtu.be/n_SjbRo0gxc 매미 울음소리에 공원에서의 버스킹이 참 어렵습니다. 지난주 촬영한 영상은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에서 했는데 매미가 자꾸 따라 불러서 노래는 하나도 안들려 다 버렸습니다. ㅠㅠ 이번주도 비 때문에 무대가 아닌 관객석에 자리를 잡았는데도 멀리 있는 매미 소리가 장난아닙니다. 얘네는 뭘 먹고 저렇게 목청이 좋은지 부럽네요. 김광석의 "그날들" 자꾸 눈물이 삐집고 올라오려고 하는 곡인데 잘 견디고 완창했습니다. 그날들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 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 [영원버스킹42]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문세) https://youtu.be/fzyhX2RP0AA 금강휴게소 버스킹! 오랜만에 사람 많은 곳에서 버스킹하는데 담도 크지 한번도 해 보지 않은 "그녀의 웃음소리뿐"이라는 곡을 노래했습니다. 목이 이미 한계를 지난 후의 노래라 막 갈라지고 이탈하고 하지만 마음만은 전해젔으리라 봅니다. ---------------------------------- 그녀의 웃음소리뿐 나의 마음 속에 항상 들려오는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의 빗소리 하늘은 맑아있고 햇살은 따스한데 담배연기는 한숨 되어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 구름 말이 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 가는걸 어느 지나간 날에 오늘.. [영원버스킹41] 오래 전 그날 (윤종신) https://youtu.be/lDXL7F5bP9U 오래 전 그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 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 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 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 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 .. [영원버스킹40] 존재의 이유 (김종환) https://youtu.be/LfBfgafgank 존재의 이유 언젠가는 너와 함께 하겠지 지금은 헤어져 있어도 네가 보고 싶어도 참고 있을 뿐이지 언젠간 다시 만날 테니까 그리 오래 헤어지진 않아 너에게 나는 돌아갈꺼야 모든 걸 포기하고 네게 가고 싶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알 수 없는 또 다른 나의 미래가 나를 더욱 더 힘들게 하지만 니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 니가 있어 나는 살 수 있는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 네게 달려갈테니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니 저녁 늦게 나는 잠이 들었지 너를 생각할 시간도 억이 너무나 피곤해서 쓰러져 잠이 들었지 난 왜 이렇게 사는거야 눈을 뜨면 또 하루가 가고 내 손엔 작은 너의 사진뿐 너를 다시 만나면 꼭 안고 놓지 않으리 헤어져 있던 시간만큼 .. [영원버스킹37] 사랑이 지나가면 (이문세) 2020. 11. 1. 라온다온 창립 공연 : 옥천선사공원 사랑이 지나가면 (이문세) https://youtu.be/4Ro5wgPKLrA 2020년 11월에 있었던 라온다온 창립 공연에서 통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랑이 지나가면, 내 사랑 내 곁에 두 곡을 연주했는데.. 반응이 좋아 앵콜 요청을 받았습니다. 즐거운 기억들 입니다. 무대가 있고, 즐겨주는 관객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요즘도 버스킹을 계속 하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로 여전히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연주활동(버스킹)을 하게 됩니다. 간간이 군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에서 공연하기도 합니다. 더 빨리 코로나 종식되고 더 자주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