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5.
오픈!! 아주 매운 "공주칼국수"
이 포스팅은 충북 옥천 공식 블로그에 채택된 내용입니다. 사진, 글 : 김원택 |
옥천에 공주칼국수가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칼국수와 쭈꾸미가 대표 메뉴인 듯 합니다만
지인의 추천은 쭈삼불고기!!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방문하기 전에
이미 간식을 다들 먹고 뭔가 좀 매콤한 맛이 당겨서
찾아간 곳이 바로 이곳!
문정리의 공주칼국수 입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참고바랍니다.
선착순 100명이니 이미 끝났을수도.. ^^
예전에 "농가붴" 일때 들깨 수제비인가 먹으러 갔던 기억이 있는데
시골스럽고 아기자기했었지만
좀 어두운 인테리어로 무거운 분위기였었지.. 생각듭니다.
공주칼국수가 들어서면서
한층 환해진 조명과 시설로 분위기 마저 명랑해 보이고
사장 아니고 직원이라고 소개하시는
성격 밝고 친절하신 이모님 때문에 더욱 생기가 돕니다.
사진을 계속 찍으니
반찬을 예쁘게 담지 않았다며 걱정하는 이모님은
보통 으레껏 주문하는 대표 메뉴 칼국수는 배부르다고 시키지 않고
쭈삼불고기만 시킨 우리 팀을 위해
칼국수 국물을 서비스로 내 주셨습니다.
공짜라 더 맛이 있는지
아님 원래 맛이 있는지..
우리 셋은 배부르다고 배 주무르며 식당에 들어온 것도 잊은 채
쭈삼불고기가 나오기 전 기다리는 동안
국물 맛에 홀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쭈삼불고기!!
쭈꾸미의 매운 맛을 고소한 삼겹살로 잡아주는 듯
합이 잘 맞는 쭈꾸미와 삼겹살이었습니다.
4월이면 쭈꾸미가 제철이 된다니
빈혈에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좋다는데
몇 번을 더 와야겠습니다.
다이어트에도 쭈꾸미가 좋다는데
그 효과는 아무래로 이렇게 맛있어서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간판 어디에도 면사리와 볶음밥이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하고
친절하신 홀 이모님께 부탁드렸더니
당연한 듯 주문을 받아 주십니다.
만사리 추가해서 먹고
그 후에 볶음밥을 먹으려 했는데
(배부른 사람들 맞아?)
개업한지 이제 겨우 몇 날 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은 주방의 주문량 소화가 느린가 봅니다.
결국 면사리와 볶음밥을 한꺼번에 올려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공주칼국수!
맛있게 익어가는 옥천의 자랑거리로 성장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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