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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4.
장계관광지 물이랑길
이 포스팅은 충북 옥천 공식블로그에 채택된 내용입니다. 사진, 글 : 김원택 |
옥천 안내면의 장계리에는
장계관광지가 있어요.
"솔이랑길"을 따라가면
정지용 시인과 지용문학상 수상작들을
감상하며 숲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데
따뜻한 계절에 찾아 올
손님 맞이 정비가 한창이예요
그래서 자연스레
"물이랑길"을 산책하게 되었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카페 프란스"라는 셀프 카페가 보입니다.
옥천의 시인 정지용이
일본에서 유학하며 자주 들르던 카페였다고 해요.
"나는 나라도 집도 없단다
대리석 테이블에 닷는 내 뺌이 슬프구나
- 카페 프란스 (정지용) 중에서"
카페 프란스를 스쳐 내려 보이는 물이랑길 전경은
대청호가 둘러서 있어서 인지
더욱 시원한 장관을 보여주네요.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마저
예쁘게 꾸며 놓은 물이랑길은
산책하기도
담소 나누기도
좋습니다.
누구랑 거닐든 조금은 호사스러운 대화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네요.
물이랑길에는
이름이 조금 어렵지만 "플라히에"라는 카페가
근사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페의 넓은 공간도 좋지만
유유히 흐르는 대청호 물줄기가 코앞에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서의 커피 한 잔도
즐겁습니다.
가뜩이나 봄이 완연한 물이랑길에
좋은 사람과의 행복한 한 때를 나누기에 좋은
장계관광지 물이랑길입니다.
따뜻한 햇살이 그리울 때
연인과 함께 한 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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