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란구르는 소리/보따리 소식

봄배경으로 노래하자!! 영원 버스킹(주산동 전망대)

반응형

https://youtu.be/OxbItje1DYk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조심에 조심을 기해야 하는 요즘입니다. 
드디어 학교가 개학을 한다는 말도 하나씩 들려오는데
다시 악화되면 안되기에 
모두 조심해야할 때인 듯 합니다. 

김영익 쌤과 저 김원택이 함께하는 "영원 버스킹"
일부러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연습도 할 겸 버스킹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는 옥천의 떠오르는 관광지인 "동이면 유채꽃 단지"를 찾아
버스킹을 하고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부러 주말을 피해 평일(화요일)에 날을 맞추었는데
도착해보니 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괜히 버스킹 했다가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눈가리고 출연할까봐 ㅋㅋ
버스킹을 포기하고 사진만 촬영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 영상속에서 확인해 주세요. ^^

 

 

 

 

이미 버스킹을 하겠다고 
작정하고 집을 나왔는데 그냥 포기할 수 없어서
다른 곳을 찾아 갔습니다. 

이번에는 유채꽃 대신 대청호가 멋지게 펼쳐진 
"주산동 전망대"
옥천을 벗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버스킹인데 배경이 멋있으니
흥이 절로 납니다. 
드문드문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박수도 쳐주고 앵콜도 불러주고
이런 맛에 버스킹을 하는가 봅니다. ^^

 

 

 

 

마지막 연주가 끝났을 때는 
한 분이 반주해주면 노래 한 곡 해 보겠다면서
어니언스의 "편지"를 멋지게 불러 주셨답니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고
통기타를 잘 연주하지 못하지만
관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취미가 같은 분과 함께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
우리도 주말에 버스킹을 해야 하는데
그 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더 괜찮은 모습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옥천에서 버스킹하는 "영원 버스킹"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