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없는 곳을 찾아 다니며 버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으니까 버스킹 연습이 맞으려나요?
통기타를 좋아하고, 노래하기 좋아하는
김영익, 김원택
두사람이 만나서 작은 무대를 꾸미는데..
이름의 한 글자씩 따와 이름을 "영원 버스킹"으로 짓고
버스킹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영원히 노래하고 싶은 갈망이 엿보입니다. ^^
(영상에는 오타로 군북이라고 나오는데..)
3월 28일에 동이의 한적한 주차장에서 처음 합을 맞춰보고
그 후 두번을 장찬리 공터에서 분위기를 맞추고
지난 4월 16일 고래마을 장찬리 특설무대에도 서 봤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중일때
한적한 곳에서 연습삼아 버스킹을 하지만
사실은 사람이 있고 없고를 떠나
통기타가 좋고 노래가 좋아서 이렇게 함께 어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영익 씨는
옥천에서 "부산가구"를 운영하면서 여러 단체 활동도 활발히 하셨는데
음악이 좋아서 악기도 많이 배우고 구비도 하셨답니다.
그래도 그중에 통기타가 제일 매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영익 씨와 늘 함께 다니며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하시는 아내 이종순 씨도
남편이 노래할 때면 사진도 찍고 응원도 하시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십니다.
버스킹을 하면서 더욱 노래하고 통기타 치는데 매력을 느끼시는 두 분은
틈만 나면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버스킹할 장소를 물색 중이십니다.
코로나를 이겨낸 후에는
주말마다 이곳 저곳에서 통기타 소리를 듣게 되실 겁니다. ^^
저(김원택)는 중학교때부터 통기타를 쳤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다 그랬듯이
삼촌이 통기타 하나 들고 다니면서 딩가딩가 연주하던 것을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 혼자서 똥땅거리면서 기타를 배웠습니다.
통기타 치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교회에서, 대학교 동아리에서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통기타를 치곤 했습니다.
절대로
잘 연주한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은 통기타 강의도 하고 다니고 있네요.
지금도 잘 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노래하는 것이 좋아서 늘 통기타가 책상 옆에 있을 뿐입니다. ^^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버스킹을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얼굴을 볼 수 없지만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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