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을(리)
보따리!!
금년 보따리 특징 중 하나는 토요일에 2시간 교육입니다.
오늘은 황선영 쌤의 공예와 김은정 쌤의 요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사정상 못오는 친구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빈자리가 보입니다.
문만 나서면 온통 꽃천지라 꽃구경 간 가족들도 있대요.
부럽습니다. ^^
조물딱 조물딱 공예 먼저 시작했습니다.
황선영 쌤이 준비한 레진을 이용해서
열쇠고리와 그립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열쇠고리? 열쇠걸이?
뭐가 맞는 표현인지 살짝 헷갈리는 가운데..
열쇠고리가 뭔지는 다 아실테고.. ㅋ
그립톡은 뭔가요?
핸드폰 뒤쪽에 붙여서 잡기 편하고
때로는 거치대 대용으로 세워둘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랍니다.
레진이라는 끈적이는 액체에
마음대로 예쁘게 반짝이와 색자갈을 붙여서
구워내면 예쁘고 활용가치 가득한 생활용품이 됩니다.
서영이는 요렇게 그립톡을 만들었습니다.
머리에 옥수수가 자라고 있는 거 아닙니다. ^^
맏언니 시은이도 꼼꼼하게 레진아트를 합니다.
예술가 포스가 나오는데요~
유빈이가 없어 옆자리가 허전한 수정이 오늘은 단순하게 만들었습니다.
별로 재료도 안쓰고 깔끔하면서도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얘! 너같은 애들만 있으면 재료비 펑펑 남겠다~ 애!!!
오늘 블로그 타이틀 사진은 수정이 당첨!
윤아가 오늘 처음 왔어요~
같이 오기로 한 수민이가 학원 보강 때문에 갑자기 빠져서
왠지 뾰로통해 보이지만
아닙니다.. 원래 표정이예요. ㅋㅋㅋ
카메라를 잘 피해 다녔는지 사진이 없어요. ㅠㅠ (뭐지?)
아직(?) 조용해서 눈에 안띄는 소연이는 처음 레진을 만져 봅니다.
화요일 미디어 수업에도 왔는데
소연이도 사진을 잘 피하나봐요. ^^
유찬이도 열심히 공예중입니다.
사진 열심히 찍었다 생각했는데..
요 테이블에 앉은 3명이 거의 안찍혔어요. 이상하네... ^^;
유찬이는 심지어 완성작 사진도 없어요. ㅠㅠ
남매가 함께 오는 주아와 준영이입니다.
준영이는 요즘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엄청 의젓해져서 왔어요.
동생 주아와 함께 오다보니 더 의젓해 보입니다.
현탁이도 오늘 처음 왔어요.
아직 어색한 지 썸들한테 와서 툭툭 치고 가고
그럽니다. ^^
귀엽죠?
우리 보따리 공방에는
보석같은 친구들 말고도 보따리 터줏대감들이 몇 있습니다. ^^
빨간 머리 앤, 앵그리버드, 호빵맨, 쌍둥이 자매,
아기 돼지 3형제 막내. ㅋㅋㅋ
예쁘게 장식한 그립톡과 열쇠고리를
맛깔나게 구웠습니다.
굽는다고 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네요.
못먹어도 굽굽!!
공예수업이 끝나고 요리수업을 바로 이어갔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꽃을 품은 쑥개떡"입니다.
꽃 구경 못간 한을 여기서 풀어 봅시다!! 아자!!!
우선 반죽을 치대서 떡모양을 만들고
찜통에 맛있게 쪘습니다.
이대로도 충분히 맛있는데
더 예쁘게 더 맛있게 해주려고
꿀과 꽃으로 맛과 멋을 한껏 올려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꽃품떡" 완성!!!
집에 잘 싸가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보따리는 재밌고 맛있어요.
보따리는
화요일 4시30분에 1타임
토요일 9시30분에 2타임 교육으로
미디어, 요리, 공예 등의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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