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말 프로그램 : 1일차 - 드론 & 컵밥

 

초등학생들만 모여서 아기자기하게 재잘재잘 놀던 보따리에

조금은 의젓하고 목소리도 한층 차분한

중고생들이 모였습니다.

 

이름하여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 꿈끼개발 찬구가치

(복잡하다~ㅇ!!! 그냥 우린 "중고 보따리" 새거 말고 중고!! ㅋㅋ)

오늘은 그 첫날의 표정을 담았습니다.

 

3일차 수업이 진행되는데

급하게 시작하다보니 인원모집이 늦어져서

날짜가 좀 바뀌었답니다. ^^;

 

1차 : 11월 6일 드론 & 불고기컵밥

2차 : 11월 13일 햄버거 & 레진아트

3차 : 11월 20일 양말목공예 & 애니메이션

 

 

 

 

오늘은 첫 날 프로그램으로 열렸던

드론 이해 와 컵밥 요리 수업을 소개합니다.

 

1. 드론 체험

 

드론이 짜잔~

 

 

 

 

체험만으로는 부족할 듯 해서

집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드론 완구를 선물로 주는

드론 체험!!

요즘 웬만해선 드론 한 번 쯤 다 날려 봤겠지만

금년 3월부터

드론 비행 전에 자격증이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의 주의사항들이 생겼어요.

 

 

 

 

 

실내에서 하는 드론은 문제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주의사항이 있을테니까 꼼꼼히

(정확히는 재미없게... ㅠㅠ)

이론적인 설명들을 하고

드론을 날려 보기도 하고

드론 조립도 해 봤습니다.

 

제가 수업을 하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어요. ㅠㅠ

 

 

2. 불고기 컵밥

집에서 칼들고 요리할 일이 별로 없이

애교와 응석(?)만 부리면 맛나는 엄마표 간식들이

착착 생겨나지만..

오늘은 엄마가 없으니 응석은 잠시 접어두고

직접 간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들을 직접 손질해 봤는데

아직 서툰 칼솜씨로

컵밥에 들어갈 각종 야채와 고기 등을 예쁘게 썰었습니다.

 

 

 

 

칼도 위험하고

불도 위험하지만

오늘만큼은 한껏 요리사 모양새를 과시하며

직접 간식을 만들어 보니

재료만 준비되어 있다면 컵밥 정도는 충분히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출해지면 오늘부터는 냉장고 털이를 감행해 봐도 되겠습니다.

 

 

 

 

맛있는 불고기 컵밥과 드론 완구 하나씩 챙겨서

나서는 보따리에는

오늘도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이름이 중고(?)라 그런지 노련미가 돋보이는 친구들과

즐거운 첫 수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시간을 또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