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옥천군, 그리고 교육지원청과 함께 달려온
보석같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을 "보따리"가 오늘 마무리 수업을 했습니다.
금년에는 송송탁탁 요리하며
맛있는 햄버거를 만드는 시간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요리쌤 김은정 쌤이 맛있는 것으로, 좋은 것으로 알차게 준비한
요리 재료들을 가지고
우리 보석같은 친구들이 얼마나 맛있게 만들게 될지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
(요리시간에 촬영하러 오면 너무 좋아~ ㅋㅋㅋ)
우선 햄버거에 들어갈 야채를 준비했습니다.
토마토를 잘라서 한켠에 두고
피클도 예쁘게 어슷썹니다.
아직은 칼질이 서툴지만
선생님 도움 없이 직접 조심조심 썰어봅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자
보따리 공방에 맛있는 고소한 향이 꽉 찼어요.
덩달아 우리의 기대치도 막 올라갑니다.
이제 빵을 갈라야 하는데
부드러운 빵 썰기가 딱딱한 야채 썰기보다 더 어려운가 봅니다.
빵에 구멍이 나고 막 그럽니다. ^^
웬일로 수진이가 카메라를 들이대도 피하지를 않네요. ㅋㅋ
마지막인 걸 아는 거지?
이제 이 재미있는 요리와 공예와 미디어 수업을
내년이나 되어야 또 참여할 수 있겠네요. 아쉬워요.
이제 고기 패티를 만들어야 할 시간인데.. ㅠㅠ
우리 보석갈은 친구들이 쓰기에 너무 큰 장갑이예요.
너무 큰 장갑에 고기 치대기가 쉽지 않아서
쌤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한우와 한돈으로 특별히 재료비 팍팍 써가며 준비한 고기를 조물조물 하며
패티를 만듭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촉감에 낮설었지만
매일 조물거리던 슬라임 실력 발휘를 합니다.
모양이 갖춰진 패티를
팬에 굽는데... 향이.. 아까 그 양파향과 합쳐져서 그런지
빨리 한 입 먹어 보고 싶어집니다.
원택쌤이 익었는지 한 입 먹어보겠다고 하자
다들 난리가 났습니다.
기름이 팡팡 튀니까 민지가 겁먹고 오지명 포즈를 합니다.
아이들이 오지명 아저씨를 알까? ㅋㅋ
이제 준비한 모든 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쌓아 올리면
짜잔~
오늘의 수제버거 완성!!!!!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갔는데
너무 맛있었다는 후문을 카톡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요리~
이렇게 재미있는 보따리~
아쉽지만 1기도, 2기도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은 행복교육지구에서
보석같은 친구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
김종식 센터장님을 비롯해
김연복 장학사님과 황혜민 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렇게
2021년 행복교육지구 마을아카데미 사업
"보따리"는 마무리가 되었지만..
보따리가 꽁꽁 싸매져 있지만 말고
팔락팔락 날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부모님과 기관의 많은 참여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금년 남은 기간 동안
"보따리"는 뭘 할 지 더 고민을 해 봐야할 시간입니다.
좋은 소식 만들어서 또 호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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