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중 과학관이 공사를 시작하는 찰나에..
특별히 오늘은 군내 학생들이 모여서 과학관에서 행사를 진행중인 와중에..
이미 계획에 잡혀 있던 "과학뉴스제작교실"도
옥천여중 과학관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 이래저래 복잡한
과학뉴스제작교실을 이원초 친구들이 찾아와 진행했습니다.
과학관의 다른 시설들은 다른 행사가 진행중이고
우린 여기서 교육을 합니다.
오늘 옥천여중 과학관 과학뉴스제작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원초등학교" 친구들입니다.
이원초 친구들이 저를 유튜브에서 봤다고
아는 척을 하길래.. 설마.. 했는데..
생각해 보니 작년 교육청에서 시행한 농산물 꾸러미 수업에
제가 영상을 만들어 주어서
한 번 쯤은 제 "옥천TV" 채널을 들어가 봤겠더라구요.
구독자는 별로 없지만 이제 은근 유명해 진 듯 합니다. ^^
옥천여중 과학관은 금년에 공사를 합니다. ㅠㅠ
그래서 아쉽게도
뉴스제작 장비가 갖춰진 꿈이룸 스튜디오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타이틀은 "과학뉴스제작교실"이지만
금년에는 좀 색다른 영상제작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션을 주고
촬영, 편집을 친구들이 모두 하는...
이른바 "자기주도 영상제작" 입니다.
덕분에 강사인 저는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재미있었다는 칭찬을 무척 많이 듣게 되는 그런 류(?)의 수업입니다. ^^;
이원초 친구들이 열심히 촬영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어 보이죠?
내용이 궁금하면 수업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이미 년중 참여 학교가 다 선정되어서
더 이상은 참가신청이 어렵겠지만 ... ^^;
열심히 촬영한 후에는
태블릿PC를 이용해 모둠별로 영상을 제작합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제작하는 방법을
한참 수업한 후에 비로소 영상 제작을 들어갔는데,
요즘엔 웬만하면 다 합니다. ^^
그래서 편집 시간에도
강사인 저는 또 띵가띵가 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물론 수업준비를 위해
그림그리고 스토리 짜고 샘플 영상도 제작하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으니까
놀고 먹는 강사라고 핀잔은 주지 마세요.
한참을 이렇게
자기들이 출연한 영상을 편집을 하고 난 후에는
함께 영상을 시청합니다.
와~ 친구들 반응 겁나게 좋습니다.
이원초등학교의 활발한 친구들과 함께
과학도 뉴스도 없는
"과학뉴스제작교실"을 멋지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친구들과 만나 놀게 될 지
저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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