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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구르는 소리/오늘의 이야기

운전면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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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 부여 기준이 뭘까? 

큰딸램이 면허를 취득하고 아빠차를 몰아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차들이 많이 빠진 교회 주차장(운동장)에서 
전진, 후진하면서 차에 대한 감각을 쌓기 위해 뱅글뱅글 돌면서 이것저것 주문을 해 봤는데요..
ㅠㅠ
운전면허시험 참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학원비와 수험료가 비싼 것은 둘째치고 이거 어떻게 면허를 취득했을까 싶을 정도로
기본적인 것을 다 다시 가르쳐야 했습니다. 

백미러 맞추기, 
후진할 때 어디로 핸들을 돌리는지,
어떤 백미러를 봐야 하는지, 
차선은 어느 정도에 위치에서 타야 하는지,
도로 진입할 때 어떻게 안전하게 해야 하는지..
인도쪽에 장애물이 있으면 어떻게 하는지, 
ㅠㅠ

자기 뿐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담보로 하는 무서운 자동차를 움직이는데
아무리 돈 많이 내고 초스피드로 취득한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사고 안내고 운전할 수 있도록 
기본 실력을 길러줘야 하는 것이 학원과 고시장 아닐까요?

운전면허의 발급 기준이 "운전가능"이 아니라 "안전운전"이 될 수는 없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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