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통기타동아리 - 야외수업(?)

사정상 교육장을 하루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장령산의 킹덤 팬션 사장님의 배려로 특별히 야외수업(?)을 계획했습니다. 

ㅋㅋ

말이 야외수업이지

킹덤 사장님께서 한 턱 쏘시는 거지 말입니다. 

작년에 메아리 팬션 사장님이 

우리 통기타 동아리를 초대해서 거하게 한 턱 내신 것을 보고 

감명(?)을 받으셔서 

기회를 엿보고 계시다가 오늘 날을 잡으신 겁니다.

신입 회원분들이 많이 빠지셔서 좀 아쉽지만 

같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비가 왔는데 나무가 방패가 되어 주어서

빗소리만 들리는 야외에서 시원하게 쉬었는데..

갑자기 

통기타를 튕기시면서 한 두 명씩 노래를 하십니다. ^^

연주할 수 있는 곡도 많지 않지만

배운 곡을 그래도 우리끼리라고 

서로 뽐내 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며칠 후

킹덤 사장님으로부터 감명(?)을 또 받으신

우리 양총무님이 

집들이 겸사 겸사 통기타 동아리를 초대하셨습니다. 

먹을 때는 맛있게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 한 장 못 찍고 

다 먹은 후 마당에서 

작은 음악회를 또 다시 열었습니다.

아는 곡도 별로 없고

연주할 수 있는 곡은 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함께 모여 노래하면서 저녁을 보내니 

마음은 즐겁습니다.

킹덤 사장님, 양총무님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