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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구르는 소리/보따리 소식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정회원 교육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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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장비와 시설 그리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고자

정회원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음.. 저의 경우에는 강의를 하기 위함인데, 

강사가 되기 위해서도 정회원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시간나는 이번주에 교육신청을 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4월 20일에 있었던 "강사 간담회"에서 했던 것처럼

센터에 관한 소개와 센터 투어로 이루어졌습니다. 

 

강사간담회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사진을 마음껏 찍으라는 말에 부담없이 여기 저기 스마트폰 볼륨단추(?)를 사정없이 눌러습니다. 

함께 센터 투어를 시작해 볼까요?

 

 

 1.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53억을 투자해서 장비를 갖추고 인테리어를 완료해서 드디어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가 직접 미디어를 활용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곳입니다. 

 

이미 부산과 광주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금년(2014년)에 3개의 센터가 

더 추가로 개관을 앞두고 있고, 대전센터가 아마도 가장 먼저 개관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개관을 하지 않았기에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타 지역의 예로 든다면 연간 9만여명이 센터의 시설, 장비를 이용한다고 하니

그에 못지 않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센터이용시간은

월~금 : 09:00~22:00

토~일 : 09:00~18:00

(단, 장비대여는 토, 일요일에는 불가능합니다.)

 






 2. 정회원교육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회원제로 운영되기에

장비를 대여하거나 교육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정회원 교육을 수료하고 정회원이 되어야 합니다. 

정회원 교육은 화요일 오전 10시 또는 목요일 저녁 7시에 격주로 번갈아 가며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홈페이지로 하면 되는데 아직은 홈페이지 개설이 안되어서 

6월까지는 블로그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회원교육 신청하기 링크 : 바로가기

 

아! 

정회원교육을 수료하고도 

1년간 장비대여나 교육참여 등 활동이 없을 경우 재교육 대상자가 된답니다. 

다른 말로는 

센터의 서비스를 1개라도 이용하면 자동 연장된다는 말씀.. 참고바랍니다.

 





기타 이론적인 내용들은 직접 정회원교육에 참여하셔서 들으시는 편이 나을 듯 하고요..

본격적으로 센터 투어링을 시작하겠습니다. 

 

 

 

 3. 센터 Tour 

 

가장 먼저 "다목적홀"을 보겠습니다. 
직접 만든 영상물을 상영하는 100석 규모의 영화관 되시겠습니다. 

오늘 투어에서는 설명이 없으셨지만, 사운드가 5.1채널이 지원되는 돌비 입체 서라운드 진짜 영화관입니다. 

 

공연 등에 활용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겠지만, 수익사업에는 절대 대관이 안됩니다. ㅠㅠ

나중에 영화관을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해야 할 일이 있을 때(ㅠㅠ) 

그런 때나 대관을 해야겠습니다. 

상영을 위해 이곳을 대관할 일이 과연 개인에게 있을까 싶습니다. ㅠㅠ;





(오늘 정회원교육을 진행해 주신 기획팀장님입니다. )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오픈 스튜디오"입니다. 
대형 블루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합성 영상을 만들기 좋은 곳입니다. 
왼쪽으로느 데스크가 있어서 뉴스를 만들때 아주 유용할 듯해 보입니다. 

규모가 훨씬 큰 광주센터에 있던 
일기예보 체험관처럼 진일보한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게 하는 곳입니다. 





 

세번째 장소는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입니다. 

라디오 방송을 체험하고 제작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라디오를 위한 음향장비 뿐 아니라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보여주는 라디오"까지도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맥프로 실물을 처음 봤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오늘 한 건 했습니다. ^^;)







다음 장소는 "편집실"입니다. 

캠코더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곳입니다. 

"편집실1"에는 5대의 PC와 2대의 맥프로가 설치되어 있다고 했는데.. 맥프로는 어디 있을까요? @.@ 

아이맥은 있네요. 

그 아이맥 앞에 있는 구슬(?)이 4개 박혀있는 키보드 비슷한 장비는 

고장나면 1년 연봉이 다 날아간다는 팀장님의 설명에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ㅠㅠ;

 

"편집실2"에서는 색보정과 영상 편집이 가능한 장비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여행할 곳은 "장비대여실"입니다. 
70여개 정도의 다양한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 부터 마이크, 조명, 프로젝터, 지미집에 이르기까지

많은 장비들이 정회원들에게 나좀 꺼내줘~ 하고 말하는 듯 보입니다. 

어디에 있는지는 안보이지만..

그동안 찍고 싶어서 어설프게 바퀴달린 박스를 이용해서 촬영했던 
"달리"를 빌려 이용해 보고 싶네요.





다음은 "디지털 교육실"입니다. 
20대의 프리미어CS6이 설치된 컴퓨터가 있어서 영상편집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 찜 해 두고.. "강사"로 저 앞에 제가 자주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특이한 것은 각 컴퓨터마다 사운드에 관련한 편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장비가 하나씩 붙어 있는데요... 

이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빨리 캐치해 두어야 겠습니다. ㅠㅠ









다음은 "배리어프리 방송 지원실"인데요..

이름만으로는 뭐하는 곳인지 느낌이 오질 않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방송을 제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장애인들이 편집을 할 수 있도록 장비들이 있습니다. 

발로하는 마우스, 입으로 하는 마우스 등을 보실 수 있고, 커다란 키로 구성된 키보드도 있습니다. 








이제 "녹음실"로 가 보겠습니다. 

말 그대로겠죠.. 영상에 나래이션을 추가하거나, 더빙을 하는 장소 되시겠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도 있고, 

화면해설영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두둥!!! 지난 강사 간담회 때 봤던 멋진 카메라가 있는

"방송제작 스튜디오"입니다. 

예쁜 무대가 뒤에 있고, 

범접하기 힘든(?) 카메라가 3대가 있습니다. 

이 스튜디오 뒤쪽으로는 

영상과 사운드를 바로 받아서 편집할 수 있는 "방송제작 스튜디오 조정실"이 있습니다. 

이런 장비들을 다 다뤄보는 날이 저에게도 올까요? ㅠㅠ









1층에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체험부스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오늘은 전원이 다 꺼져있어서 해설만 보고 이해하는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왔습니다. 

개관 후에는 신기해 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릴 곳이겠죠?




미디어 스케치북 : 자기 마음대로 엽서와 스티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





미디어 일기장 : 동영상을 이용해 다른 곳을 여행한 것 처럼 꾸며 주는 체험 부스





그외의 체험 부스






대전에서 촬영한 영상물을 소개하는 곳



 

여기는 아마도 공지사항들을 알리는 곳이겠지요? 

너무 허전해서 포스팅하기도 민망해요..





아래에서 올려다 본 센터의 내부 구조



위에서 내려다 본 센터의 구조

 








4층 중앙 계단옆에 마련된 휴식처 : 오늘처럼 비가 오면 우산 쓰고 앉아 있어야 하는 벤치 ^^;




외부 전경 : 이것도 하나의 장관이네요..

 

 

 

와~우~~~~ 끝났습니다.

하도 많은 사진을 포스팅해서 일일이 설명 달기도 힘들었습니다. 

강사로 이 곳에서 만날 많은 미디어 이용자를 기대하면서 

밤이 깊었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

 

아! 날이 밝으면 선거일이 되는군요.. 

국민을 이해하고, 국민을 위해 일해줄 수 있는 진짜 머슴놈(?)들이 이번에 많이 선출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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