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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마다
벌써 꽤 오랫동안 진행해 온 듯하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모인 초중학생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콘을 가동하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학구열로 여름 가장 뜨거운 날들을 보냈다.
대부분 4학년 위주인 초등학생들은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을,
조금은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지만 중학생들은 ITQ 엑셀 자격증을.. 집중 공략하는 2주간의 수업이었다.
2시~4시반 정도까지 하루 3시간여의 수업을 통해
엑셀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자격증, 못해도 A등급을 취득시키고자 나도 엄청 열심히 떠들었던 2주였다.
수료식을 기점으로 모든 수업은 마쳐졌고,
이제 내일 자격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걱정된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 모인 학생들이라면.. 걱정없이 자기들이 알아서 열심히 할텐데..
대부분은 반강제로 부모에게 선생님에게 떠밀려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기에...
"C등급도 자격증이잖아요" 하는 목표를 상실한..
아니 애초에 목표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A등급은 멀기만 한 걸까?
그래도 그중에 시간안에 배운 작업을 모두 끝내는 아이들도 다수 있음을 보면서
헛된 2주가 아니기를 빌어본다.
금년 여름의 가장 뜨거운 날들을 난 너희들에게 희망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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