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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0.
영원버스킹 라이브 방송 중에서
형 - 노라조
형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좀 들고 어깨 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마음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 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마음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 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 쳐도
소주 한잔에 다 걷어내버려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 다야
넌 멋진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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