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기획에 입사해서 이제 딱 1주일이 지났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색바랜 사진을 복원하는 한번도 해 보지 않았던 일을 맡아서 고생하며 시작했습니다.
▲ 첫 임무 : 사진복원. Before 그리고 After
포토샵도 강의하고 일러스트레이터도 강의를 했지만
예상했던 대로
강의로 만나는 다자인과
업무로 만나는 디자인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강의 때는 프로그램을 다루는 법만 알려 주면 되었고
꼭 디자인을 완성할 필요까지는 없었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디자인 완성은 말할 것도 없고
기간 안에 고객의 기호에 맞도록 몇번이고 수정을 해내야 했습니다.
▲ 첫 업무에 비해 간단했던 두번째 작업 "명함"
재미있는 업무도 있지만
항상 재미있지는 않겠죠. ^^
아직은 많이 건네지 못했지만
새로운 명함도 직접 만들었고...
이제는 좀 만나는 사람들에게 명함도 돌려야 하겠기에 여기에도 공개합니다. ^^
언제든, 어디서든, 무슨일이든 "예"인 기획!!!
컨셉은 잡아뒀는데
캐릭터 때문에 몇 번을 고쳤나 모릅니다.
손그림도 그렸다가
사진도 넣어 봤다가...
결국은 동그라미와 사각형만을 이용해 그렸습니다. ^^
"나"라는 고객을 만족시키기도 어려운데..
앞으로 어떻게 고객만족을 이루어 갈지 걱정이 됩니다. ^^;
일이 없을까봐 걱정되어서 인지
천을리교회 박희환 목사님께서 교회 현수막과 교회봉투를 부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때문에 온 고객 1호이십니다. ^^
맨날 A4에만 인쇄하다가
대형 형수막으로 인쇄하니까 왜 이리 크죠? (당연한 애기지만.. ㅠㅠ)
수업할 때 늘 강조하던 해상도를 그만 제가 까먹어서
조금 허접하게 나왔지만
다행인지, 어쩔 수 없어서인지
박희환 목사님은 멋지다 해 주셨습니다. ㅋㅋ
딸래미 댄스 버스킹 하는 거 매니저 역할해 주는
진로지도사 친구도 현수막을 부탁해 주었네요.
나름 열심히 해 준다고 했는데..
이것도 조금 실수가 있었어요. ㅠㅠ
조그만 수민이 뒤쪽으로
그림이 이어지지 않아서 하얀 선이 생겼어요.
작은 모니터를 보며 디자인 할 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큰 현수막에 출력하니 엄청 크게 보입니다.
좀 더 꼼꼼해져야 한다는 것을 실수하며 배워갑니다.
이렇게 저렇게
계속 일은 쌓이고..
1, 2월은 그리 안바쁘다던 사장님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신없이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기에 올린 것 말고도 참 많은 일을 했는데... ㅠㅠ
설 연휴에도 일이 밀려 있어서
틈틈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강의하러 다닐 때도 쉬는 날 없이 참 열심이었는데
직장이 바뀌어도
별반 다른 것이 없습니다. ^^
2월에도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살겠습니다.
안좋은 일도 있겠지만
그래도 행복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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