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특송으로 드려진
"물이 바다 덮음같이"와 "예수 이름이 온땅에"는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며
듣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벅찬 감동을 선사했으리라
봅니다. ^^
세상을 향한 비전의 선포 "물이 바다 덮음같이"
이 찬양은 선교적 비전을 담은 대표적인 찬양으로
작사 작곡가 고형원 선교사의 곡입니다.
잔잔하게 시작하여 점차 고조되는 멜로디는,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을 가득 채우는 그날의 비전을
장엄하게 그려냅니다.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우리를 "주의 손과 발 되어 세상을 치유하며"
섬기도록 부르신다는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개인의 신앙을 넘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도록 도전합니다.
특히 후렴구의 반복되는
"물이 바다 덮음같이"라는 가사는
하나님의 영광이 단지 일부 지역이나
사람들에게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바다가 온전히 물로 채워지듯이
온 세상 모든 영역에 충만하게 임할 것이라는
강력한 확신과 소망을 심어 줍니다.
기쁨의 확신, "예수 이름이 온땅에"
"물이 바다 덮음같이"가 웅장한 비전을 선포했다면,
이어지는 "예수 이름이 온땅에"는
그 비전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기쁨으로 화답하는 찬양입니다.
경쾌하고 밝은 리듬의 이 찬양은
예수 이름이 온 땅에 퍼저나갈 때 일어나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노래합니다.
특히
"예수님 기뻐 노래하시리, 잃어버린 영혼 돌아올 때"
라는 가사는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두 찬양의 조화가 주는 깊은 울림
"물이 바다 덮음같이"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거대한 그림을 그렸다면,
"예수 이름이 온땅에"는
그 그림이 "예수"라는 가장 중요한 핵심을 통해
완성됨을 보여줍니다.
웅장한 비전의 선포에서 시작하여,
승리의 기쁨과 확신으로 나아가는 이 흐름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복음의 능력을 되새기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갈 용기를
붇돝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이 바다 덮음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해지는 그날까지,
그리고 "예수 이름이 온땅에" 울려 퍼져
모든 잃어버린 영혼이 주님께 돌아와
함께 기쁨의 춤을 추는 그날까지,
우리의 삶이 이 찬양의 고백처럼
쓰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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