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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6.
라이브 방송 중에서
아득히 먼 곳 - 이승재, 구창모, 이선균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그 핑계로 바보같이 엄청 울 수 있도록 해 주었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인생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힘이 되어 주었던
수많은 대사와 장면들....
배우 이선균님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서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아득히 먼 곳
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 곳에
사람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속 아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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